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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성 단백질도 나름…당뇨병에 가공육 최악

메디칼타임즈=최선 기자동물성 단백질 식품 중에서 저지방 유제품 섭취는 제2형 당뇨병에 걸릴 위험을 최소화하는 반면 가공육, 붉은 고기는 위험을 증가시킨다는 새로운 분석이 나왔다.20일 개최된 유럽당뇨병학회 연례회의(EASD 2022)에서 13개 연구의 용량-반응을 메타 분석한 포괄적 검토 결과가 발표됐다.이 연구는 동물 유래 식품의 제2형 당뇨병의 위험 사이의 관계를 살핀 첫 번째 포괄적인 메타 분석으로 여겨진다.현재 대다수 제2형 당뇨병 관련 진료 지침은 과도한 당분 섭취 외에 고지방, 고단백의 식단을 발병 원인으로 꼽는다.자료사진연구진은 제2형 당뇨병 예방을 위한 지침이 주로 식물성 식품 섭취에 초점을 맞추는 단면 동물성 식품에 대해선 이견이 있기 때문에 동물성 식품과 당뇨병 발병의 상관성 분석에 착수했다.13개 연구의 메타 분석은 총 육류, 붉은 고기, 흰 고기, 가공육, 생선, 유제품, 완전 지방 유제품, 저지방 유제품, 우유, 치즈, 요구르트 또는 달걀 등 식품 별 제2형 당뇨병 발병률의 175개 요약 위험비(RR)를 제시했다.먼저 발병 위험을 높인 식품은 총 육류(RR 1.20)와 붉은 육류(RR 1.22), 가공육류(50g/일, RR 1.30)에서 각각 20%, 22%, 30%의 위험도 상승이 관찰됐다.유제품의 경우 반대였다.제2형 당뇨병 발병의 연관성은 총 유제품(RR 0.95), 저지방 유제품(0.96), 우유(0.90), 요구르트(100g/일, 0.94)로 평균 6% 안팎의 위험도 감소가 관찰됐다.연구진은 "우유 속의 유청 단백질은 식사 후 혈중 포도당 수치 상승 조절과 식욕과 체중 조절에 이로운 효과가 있다"며 "요구르트에서 발견되는 프로바이오틱스는 체중 증가와 비만에 대한 보호 효과와 관련이 있다"고 설명했다.이어 "반면 육류는 콜레스테롤, 포화지방산, 그리고 헴철이 가득한데 이는 인슐린 민감성, 염증 발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가공육은 또한 질산염, 아질산염 등 췌장 세포 손상과 혈관 기능 장애를 촉진해 인슐린 민감성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나트륨을 함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2022-09-21 12:02:02학술

|외신|당뇨환자 식이요법 '다양한 선택의 시대로'

메디칼타임즈=메디칼트리뷴 기자국가별로 차이는 있지만 대부분 2형 당뇨병의 식사요법은 당질 50~60%, 지질은 30% 미만으로 권고해 왔으나 최근들어 다양한 요법이 시도되고 있다. 얼마전 미국영양학회지는 당질제한식 즉 저당지수(GI)식, 지중해식 고단백식의 효과를 메타분석한 결과가American Journal of Clinical Nutrition에 발표됐다. 이러한 현상은 몇년 전부터 제기돼 온 현상으로 특정 3대 영양소비율을 권장하지 않는 권고가 늘어나고 있다(Diabetes Care, Diabet Med). 이번 연구는 영국 연구팀이 실시한 2형 당뇨병 식이요법에 대한 메타분석으로 PubMed, Embase, Google Scholar에서 연구 결과를 선별했다. 대상 연구에서 나타난 치료식은 (1)당질제한식 (2)채식 (3)완전 채식 (4)저당지수(GI)식 (5)고식이섬유식 (6)지중해식 (7)고단백식이었으며, 대조식으로는 (8)저지방식 (9)고당지수식 (10)저단백식 등이었다. 6개월 이상 실시된 연구만을 대상으로 했다. 당질제한식을 다른 식이요법과 비교한 8건의 논문 데이터를 정리하자, HbA1c에서 0.12% 유의하게 감소했다(P=0.04). 하지만 체중 감량 효과는 유의하지 않았다(-0.69kg). HDL콜레스테롤(HDL-C)도 유의하게 개선됐지만(+3.1mg/dL), LDL-C(-1.2mg/dL)와 중성지방(TG; -3.5mg/dL)에는 유의한 변화가 없었다. 저당지수식에서는 HbA1c가 0.14%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체중 감량은 유의하지는 않지만 평균적으로 증가했다(+1.39 kg). HDL-C는 크게 개선됐지만(+1.9mg/dL), LDL-C(-2.7mg/dL)와 TG(-0.9mg/dL)에는 유의한 변화가 없었다. 지중해식의 경우 HbA1c는 0.47% 낮아져 큰 개선을 보였다. 체중 역시 1.15kg이나 줄었으며 HDL-C(+1.5 mg/dL), 중성지방(-18.6mg/dL) 역시 개선됐다. LDL-C에는 유의한 변화가 없었다(-3.1mg/dL). 고단백식의 경우 HbA1c는 -0.28% 낮아졌지만 체중(+0.44kg), HDL-C(+0.4 mg/dL), 중성지방(-9.7mg/dL), LDL-C(-6.2mmol/L)에서 유의한 개선 효과는 얻지 못했다. 결과적으로 이번 연구에서는 당질제한식, 저당지수식, 지중해식, 고단백식 모두 HbA1c를 유의하게 개선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3-03-22 11:15:27제약·바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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